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6일 서해상교전과 관련해 남한측 인사의 평양 방문과 접촉을 잠정적으로 제한.중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평통은 이날 중앙방송을 통해 대변인 성명을 발표, 서해상의 교전을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며 온 민족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 라고 규정하고 우리는 남조선 괴뢰들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해 당분간 남측 인원들의 평양방문과 접촉을 제한 또는 중지한다는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 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나 이성명에서 오는 21일 베이징에서 열릴예정인 남북차관급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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