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흑·백 자존심 그린 대결

세계 톱랭커 데이비드 듀발이 남자골프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99US오픈에서 첫날 3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오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도 선두그룹에 불과 1타 뒤진 채 2위그룹(공동6위)을 형성하고 있어 초반부터 듀발-우즈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게 펼쳐지고있다.

듀발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파인허스트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기록, 필 미켈슨 등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선두그룹에는 또 빌리 메이페어, 폴 고이도스 등도 포함돼 있다.

우즈는 버디를 4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2개를 해 2언더파 68타로 첫날 경기를 마쳐 페인 스튜어트 등과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데이비스 러브3세는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고 지난 해 챔피언 리 잰슨은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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