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장.카드 비밀번호 절대 누설 맙시다

"금융기관 또는 신용카드 회사 직원이라며 통장,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묻더라도 절대 가르쳐 주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달 28일 집을 비운 사이 한도 4천만원의 농협 마이너스 통장을 도난당한 정모(칠곡군 동명면)씨는 3일후 마이너스 통장에서 3천850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알았다.

통장이 도난당한 사이 은행, 신용카드 회사 직원인데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비밀 번호를 뭘로 할것이냐고 묻는 전화에 정씨는 별다른 의심없이 비밀번호를 알려줬던것.

경찰 관계자는 "통장이나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는 남들이 쉽게 알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등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며 금융기관, 신용카드사 직원이라며 비밀번호를 묻더라도 철저한 확인없이는 절대 가르쳐 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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