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온지 석달째인 주부다. 어느날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TV시청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는 폭발음이연달아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해서 알고보니 우방랜드에서 폭죽을 터트려, 들리는 소리였다. 소음은 30분간 계속되었다.
아마 그날은 무슨 특별 행사때문에 그런가 해서 이해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멀쩡한 나도 폭죽음이 들리는 시간에는 대화나 TV 시청을 할 수 없는데 어린 아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은 더 하지않을까 한다. 때로는 폭죽 껍데기가 마당에 떨어져 있기까지 하다. 폭죽을 꼭 터트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조차도 배려하지 못하면서 우방랜드를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줄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남정(매일신문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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