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특산물인 과메기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개발.보전하기 위한 포항과메기연구소(소장 오승희.포항1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창립됐다.
포항과메기연구소는 앞으로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의 가공.저장.유통.위생 등을 집중 연구, 주민들에게 보급, 지도할 방침이다.
과메기연구소는 특히 과메기가 겨울 한철 식품에서 사계절동안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저장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구소는 창립대회에 이어 지역대학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과메기 유통 및 가공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위생문제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식회도 가졌다.
한편 과메기연구소가 지난달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00명당 93명이 과메기를 먹은 경험이 있으며 이중 80.9%가 술안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과메기를 먹은 양은 3~10마리가 61.3%로 가장 많았고 11~20마리는 17.2%였으며 20마리(1두릅) 이상 먹은 식도락가도 5.1%로 조사됐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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