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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21일 담화를발표, 억류한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36·주부)씨는 '전문 대북모략요원' '귀순 공작원'이라고 주장하며 남한에 대해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고 평양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담화에서 우리의 해당 기관은 우리측 지역에 들어와 금강산 관광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딴 짓'을 함으로써 우리 법을 위반한 정체불명의 여인에 대해 필요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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