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銀 예금담보대출 실시

대구은행은 23일부터 영업정지중인 대구의 대한.신양과 경북의 영천 등 3개 상호신용금고 거래자에게 예금담보대출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3개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지급업무 정지로 불편을 겪고있는 지역민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금담보대출을 한다"고 밝혔다.

대출은 대구은행 중앙로지점(252-3835) 삼덕동지점(422-8201) 영천지점(0563-334-4526)에서 취급하며 융자가능 금액은 본인명의 상호신용금고 예금잔액의 90%까지다.

대출기간은 3개월 이내이며 3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대구은행 기준금리(연 9.75%)+1%인 10.75%다.

대출희망자는 금감위에서 파견한 관리인 명의의 '예금잔액 증명서'와 '질권설정 승낙 및 지급확약서', 상호신용금고의 예금통장과 백지 예금청구서를 은행에 가져가야 한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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