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군수는 장군 주민은 이등병"

○...울진군 읍내2리 청년회는 신정 울진군수가 청소년 수련관 사용과 관련, 면담을 기다리던 자신들에게 욕설을 했다며 21, 22일 이틀에 걸쳐 군수퇴진을 촉구하는 유인물 수천매를 배포해 파문.

청년회는 유인물에서 " 군수는 장군이고 군민은 이등병으로 취급하며 욕설을 하고 군민을 무시하는 군수에 대해 계속 참기만 해야 되는냐"며 울진발전을 저해하는 군수를 퇴진시키자고 촉구.

이에 대해 울진군 관계자는 "약속이 있으니 면담을 다음날 하자고 했을 뿐 욕설을 한적은 없다"고 말하고 청년회의 행동에 일일이 대응할 생각은 없다고 해명.

--경주서장 대기발령 해석 분분

○...경찰청 감사팀의 내사중 사표를 제출한 박배웅경주경찰서장이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되자 인사조치에 대한 해석이 분분.

감사착수 배경이 공개되지 않고있는 가운데 내려진 대기발령조치에 대해 경찰청내부에서는 보다 강도높은 감사를 하려는 의지라 보는가 하면 별다른 의혹이 없어 박서장 사표를 반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보호인사'라는 상반된 해석이 오가기도한편 경주경찰서내에서는 일선파출서직원의 투서로 박서장에 대한 감사가 착수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투서내용에 대한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

--학기중 교사 발령에 학부모 반발

○...농촌지역 중학교들이 교사부족으로 순회 교사를 운영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판에 학기중 교사 발령이 나 학생들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반발.

상주 낙동중학교 강모(42) 도덕 교사는 낙동중과 인근 낙운중 수업을 해 왔는데 지난 1일 청주 한국교원대로 발령난 것.

이 때문에 현재까지 교사 충원이 안 된 2개교는 멀리 내서 화북 모서 등지서 교사들이 순회 수업에 나서 교사들도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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