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에서 영업중인 슈퍼, 잡화점 등 유통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류 상당수가 유통기간이 경과된 제품으로 밝혀져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8일부터 4일동안 식품위생 감시단 14명이 참여, 역내 유통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불량식품 판매단속을 실시한 결과 41개소에서 진열, 판매하고 있는 각종 식품류 가운데 햄, 소시지, 라면, 아이스크림 등 131종의 식품들이 유통기간이 경과된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들 제품 157㎏을 수거 폐기조치하는 한편 100평 이상의 대형유통업소인 ㅎ유통과 ㅂ유통 등 2개소에 대해선 영업정지 처분 또는 과징금을 물리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매월 1차례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부정식품의 판매를 근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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