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신용등급 BBB로 상향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하나인 영국의 피치IBCA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외화표시채권등급)을 투자적격의 맨 아래단계인 BBB-에서 한단계 더 높은 BBB급으로 상향조정했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이 신용평가사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맨 아래 단계에서 다시 상향조정된 것은 처음이다.

IBCA는 지난 1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3대 평가기관중 처음으로 투자적격으로 올렸으며 지난 4월 하순에는 우리나라를 태국과 함께 신용등급 상향 검토대상에 올려 늦어도 7월께에는 등급의 상승이 예상돼 왔다.

IBCA의 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무디스와 S&P 등 나머지 신용평가 기관들의 등급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무디스와 S&P도 우리나라를 신용등급 긍정적 관찰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