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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슈티나.워싱턴]밀로셰비치 전범 재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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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쟁이 끝난 후에도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간 인종갈등이 다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코소보 시찰에 나선 유럽연합(EU) 주요 회원국 외무.국방장관들은 두 민족간 화해를 촉구하는 한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유고연방 대통령을 전범법정에 세울 것을 다짐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4개국 외무.국방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코소보내 대규모 무덤을 비롯한 세르비아계가 자행한 잔학행위 장소를 시찰했다.

이들 장관은 24일 하비에르 솔라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 및 웨슬리클라크 최고사령관과 합류한 뒤 마이클 잭슨 코소보평화유지군(KFOR) 사령관과 코소보해방군(KLA)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24일 전범으로 기소됐으나 법정에 세우지 못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을 포함한 유고 전범들에 대해 체포 또는 유죄판결을 내리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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