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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창업 열기 서울· 부산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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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창업이 다른 대도시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올해 5월까지 신설 법인수는 65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정도 늘어났다.

그러나 서울(47.1%) 부산(38.9%) 광주(48.3%) 등 다른 대도시의 신설법인 증가율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절반이하여서 창업열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지점 관계자는 "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업이 수출애로와 채산성 악화로 신설 법인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297개)과 건설업(117개)의 법인 설립이 두드러진 반면 제조업(214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 지난해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올들어 원화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섬유업 등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이 떨어진 대신 내수부양에 힘입어 서비스와 건설업종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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