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원장 최수자)이 최첨단 의료시설 및 장비 등을 갖춘 신병동을 최근 준공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파티마병원은 지난 94년 착공한 10층(지하3층, 지상7층) 규모, 연건평 8천739평의 신병동을 최근 준공하고 다음달 10일 개원식을 갖기로 했다.
이번 신병동 개설로 파티마병원의 인가병상은 종전 488병상에서 745병상으로 늘어난다. 신병동에는 30개병상 규모의 응급의료센터를 비롯 종합건진센터, 13개의 수술실, 인큐베이터 25기를 포함한 10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생아실, 54개병상의 집중치료실 등 최첨단 의료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백혈병 환자를 집중 치료하기 위한 10층의 무균실(4개병상)과 말기 암환자들이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꾸민 4층의 호스피스 병동(12개병상)도 별도 마련된다. 그밖에 주차공간을 종전 214대에서 735대로 늘려 내원 환자 및 보호자 차량들이 지체없이 진입할 수 있도록 편의공간도 늘렸다.
한편 병원측은 구병동 건물에 대해서는 오는 연말까지 전면 개.보수 작업을 벌여 외래병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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