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음반-이적-Dead End

그룹 '패닉' 해체 이후 김동률과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젊은 음악가 이적이 첫 솔로 앨범을 내놨다. 'Dead End(막다른 길)'이라는 절박한 메시지로 출발해 50년대풍 록음악 냄새를 물씬 풍기는 '해피 엔딩'에 이르기까지, 이적의 변신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 22인조 오케스트라와 코러스로 중무장한 'Rain'은 이적이 좀처럼 다룬 적이 없는 감수성 강한 사랑 노래. 특유의 재기발랄함·비판적 시각과 더불어 솔로 앨범이 선사하는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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