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3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프로농구(NBA)정상에 섰다.샌안토니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99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종료 47초전에 터진 에이버리 존슨(8점 9어시스트)의 결승 중거리 점프슛으로 뉴욕 닉스를 78대77, 1점차로 눌렀다.
플레이오프에서 12연승의 대기록을 수립했던 샌안토니오는 4승1패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첫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3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샌안토니오의 주전센터 팀 던컨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던컨과 데이비드 로빈슨(15점 12리바운드) ' 트윈 타워' 가 버틴 샌안토니오와 뉴욕은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존슨이 뉴욕의 더블 팀으로 생긴 허점을 틈타 오른쪽 코너에서 솟아오르며 날린 중거리슛이 림에 꽂히면서 승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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