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용 김천시장은 "내년에 전 도민의 관심속에 김천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박시장은 이를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시민운동장 현대화사업과 문화예술회관, 제2김천교, 대전 및 대구 통로 확.포장사업 등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요현안사업으로 대두되어온 이같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오는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외지인구 유입이 기대되던 국책사업인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의 입지선정 유보조치가 발표되자 이에 반발하여 시민단체주도의 유치운동이 확산되고있다. 고속철도 아포정착지(소요예산 민자유치 포함 6천400여억원) 유치운동도 출향인사와 지역민들이 합심하여 추진하고 있다.
박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여주∼현풍간, 김천∼포항간 고속도로, 부항∼무주간 터널 굴착공사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같은 사업이 완공되면 김천시가 새로이 전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시장은 또 "증산면 수도산 등 산수가 수려한 천혜관광지역을 종합휴양지화 하여 한번 다녀간 외지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발전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지역특성화를 추진, 자립경제 기반 구축 및 생활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남은 기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천은 자연환경과 맑은 물, 공기의 보전을 전제로 한 개발을 제1목표로 설정하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넉넉하게 살아갈수있는 경쟁력있는 도농복합의 안락한 전원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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