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오페라단 '돈 카를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계명오페라단(단장 백승균) 제10회 정기공연 '돈 카를로'(베르디 곡)가 7월1일부터 4일까지(매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민족 대화합 계명오페라축제'라는 타이틀로 이번 공연을 기획한 계명오페라단은 지난달 이미 서울 국립중앙극장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대구공연에 이어 오는 6일과 8일에는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공연을 열 계획.

독일 고전문학을 대표하는 쉴러가 집필한 돈 카를로는 미켈란젤로의 벽화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대표적인 대형 비극이다. 16세기 프랑스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는 모든 주역들이 각각 다른 대상과 투쟁하다 결국 좌절하고 멸망해 간다. 왕과 왕비, 왕자와 연인, 왕의 정부, 왕권을 좌지우지하는 종교재판장 등이 엮어가는 극적인 갈등을 통해 당시 유럽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남성들이 국가권력과 통치정의를 위해 고뇌하는 인물로 설정된 반면, 여성들의 투쟁은 단지 불륜과 질투로 형상화되고 있다.

3막 7장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매 공연마다 주연급 배우가 바뀌는 것은 물론, 계명합창단(지휘 김창재)과 계명관현악단(지휘 강수일) 등 총 20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 무대로 꾸며진다. 김원경 교수가 총감독 및 연출을, 이영기 교수가 기획을 담당했다. 공연별 출연진은 〈표〉 참조. 문의 053)620-2091.

〈申靑植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퇴근 후 교사의 SNS 프로필 사진을 문제 삼아 삭제를 요구한 학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들은 국민신문고 민원 언급까지 하면서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180명이 넘는 한국 선원이 이곳에 발 묶여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