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신도회와 동화사신도회는 현 동화사 성덕주지가 공금을 횡령하고 배임했다는 '동화사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동림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는 동화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도회는 30일 오전 9시 동화사 봉서루에서 '동림회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동화사 내분을 빠른 시간내 정상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도회는 성덕 주지의 혐의 여부는 검찰 조사 결과에서 규명되겠지만 동화사 회계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비리부문은 없으며 장부 기재상 다소 착오는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화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도 30일 오전 11시 대구 아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화사 성덕 주지스님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덕 주지스님은 잘못을 반성하고 지역불교 발전과 교구본사 위상정립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徐琮澈.金敎榮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