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북도청 이전확정 촉구
○...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1일 전남도청이 전남 무안군으로 이전 확정에 따른 논평을 내고 경북도청이전도 올해내로 결정내릴 것을 촉구,
경북도지부는 "도청이전 논의가 3년이나 빨리 시작한 경북에서 10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허경만 전남도지사가 용역 결과에 따라 순리대로 후보지를 선택한 것을 본 받을 것"을 요구, 우회적으로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겨냥.
--김중권실장 공무원에 편지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대구시청과 경북도청 공무원 전원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박정희 전대통령과의 화해선언이 정략적 발상이 아니라 '내면적 고민과 갈등을 거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내린 용서와 화해의 결단'이었음을 강조한 내용 등이 담긴 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
지난달 28일 배달된 이 편지에서 김실장은 "공직자 여러분들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국민 대화합의 선봉에 서야 할 중요한 책무가 있으며 이제 여러분들이 화답할 차례"라며 "지난해 김대통령이 인재등용과 예산배정에서 지역에 보여준 각별한 애정에도 국민화합을 위해 지역이 앞장서 줄 것이라는 기대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역설.
김실장은 또 본인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이 동서화합의 선봉이 되고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자주 뵙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다짐,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묘한 여운.
그러나 편지 전달 사실이 알려지자 김실장 측은 "단순히 대통령의 대구.경북 순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이라며 "다른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설명.
--교육비 추경 92억원 삭감
...대구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위원장 김창은)는 30일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총 9천77억원 가운데 92억원을 삭감한 내용을 확정, 예결위에 회부. 문사위는 이날 지방교육채 발행에 따른 세입 가운데 명예퇴직 철회 교원 증가에 따라 기채 규모 축소 추정액 100억원과 교육감 재량사업비 2억원 등 102억원을 삭감하고 명퇴 철회 교원의 하반기 인건비 10억원을 증액, 총 92억원을 순 삭감하기로 결론.
한편 이성수의장의 소개로 상정된 '수성구 상동 일대 원룸주택 건립의 즉각 중단과 철거 및 건축조례 개정에 관한 청원'에 대한 심의를 벌인 건설환경위(위원장 정만식)는 현행 건축법 시행령상 조례 개정 불가로 결론. 이에 따라 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청원인들은 의회 차원의 문제가 아님을 설명듣고 청원을 철회하는 것으로 일단락.
--與 달성군 골프장건설 반대
...국민회의 대구시지부 이헌철대변인은 1일 문희갑대구시장이 최근 밝힌 달성군 골프장 건립 계획에 대해 '즉흥적 행정 발상'이라며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
이대변인은 "80년대 재벌 등이 앞다투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할 때도 정부가 외국관광객 유치라는 미명하에 허가를 남발, 그들의 이익에 일조하고 일부는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기도 했다"면서 "문시장은 과연 전국 골프장에 외국관광객이 얼마나 출입하고 있는지 조사 해 봤는가"라고 반문.
--시의회 임시회 무성의 여전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제81회 대구시 임시회를 모니터한 결과 26일 문교사회위원회에 92년 폐지되었어야 할 대구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비 지방채조례폐지안이 착오로 인해 이날 안건으로 올라 왔으나 이에대한 문책없이 5분만에 통과시키는 무성의.
또 26일 내무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2단계 구조조정계획에 대한 현안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사전예고 없이 비공식 간담회로 변경, 방청객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는데....
그외 23일 본회의가 시작된 뒤에도 15분간 라디오가 본회의장에 울려 펴졌으며 25일 문사위원회는 7명의 의원 가운데 3명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는 등 의원들의 불참, 지각, 회의 도중 거침없는 반말 등의 모습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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