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가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 사실상 청산절차를 밟는데 대해 부산지역 부품협력업체와 시민단체 등이 삼성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경제가꾸기시민연대(상임의장 박인호)는 1일 삼성차 법정관리와 관련, "삼성자동차의 법정관리는 빅딜을 추진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시민의 이름으로 그 책임을 추궁해 나가는 동시에 삼성제품 불매운동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직원비상대책위(위원장 이재경)도 휴무인데도 불구하고 1일 오전 8시 대책회의를 갖고 "법정관리가 직원들에게 어떻게 작용할 지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승계 등 보장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에앞서 삼성차 부품협력업체 생존대책위(위원장 김광홍)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례면 협력사인 (주)카테크에서 긴급 비상회의를 갖고 "삼성차가 법정관리를 통해 청산될 경우 협력업체들도 청산할 수 밖에 없다"며 시민연대와 함께 삼성차 청산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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