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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해커 해방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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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해킹 자유지대'가 국내 최초로 인터넷상에 만들어진다.

정보보안기술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는 이달 중순께 음성적으로 불법 해킹을 일삼는 해커들에게 해킹연습, 해킹에 관한 법률 지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양성화를 유도하는 '해커스 랩'(Hacker's Lab)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다양한 단계의 해킹문제들을 제시해 해커들이 마음놓고 해킹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법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사이트를 해킹하는 행위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킹에 관련 국내 법률, 국제법, 윤리적 문제 등의 내용을 수록, 평균 연령이 17세정도의 미성년자들인 해커들에게 해킹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이나 불법성 등에 관해 계도함으로써 이들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큐어소프트는 또 이달 하순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고의 해킹실력자를 뽑는 '해커 왕중왕'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큐어소프트는 최근 경찰청 컴퓨터 범죄수사대에서 수년간 해커관련 수사를 맡았던 국내 1호 해커수사관 이정남씨를 이사로 영입한 데 이어 해커스랩사이트나 해커왕중왕 대회 등을 통해 해킹 관련 전문가들을 채용하는 등 정보보안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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