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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집중호우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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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부산,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에 1일밤부터 2일 오전까지 최고 526㎜의 집중호우가 내려 2명이 사망하고 도로와 가옥이 잇따라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성판악 526㎜, 남제주군 대정읍 294㎜, 서귀포시 279㎜ 등 장대비가 내린 제주는 1일 오후 7시55분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롯데건설 토목과장 최정진(48.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65)씨가 맨홀에 빨려들어숨졌고 일부 지역에선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부산.경남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100㎜가 훨씬 넘는 호우가 내려 인명피해와 가옥.도로 침수가 잇따랐는데, 2일 오전 7시10분께 경남 창녕군 계성면 법정사 앞 계성천에서 하천을 건너던 김기선(55.여.계성면 사리241)씨와 이경숙(54.여.사리212)씨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다 김씨는 숨지고 이씨는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부산지역도 동래구 낙민동 연안교와 수안동 세병교 아래 차도가 각각 2일 새벽1시, 2시30분부터 차량이 전면 통행 금지됐고 남구 문현동 지하차도도 물에 잠겼다.전남해안과 내륙지방도 장대비가 내려 고흥지역의 농경지 1천500㏊가 침수된 것을 비롯, 도내 농경지 5천80㏊가 침수됐으며 완도군 완도읍 대하리에선 산사태로 토사가 인근 양식장을 덮쳐 넙치 3천700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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