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인 동진건설(대표이사 이경락 경북 칠곡 왜관)이 6일 1천694억원 규모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간(9공구) 건설공사 시공자로 결정됐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에서 동진은 태영, 삼부토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수주로 동진은 공기인 2003년 12월까지 200여억원의 매출 실적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진은 노동부가 지정한 98년 건설업체 무재해 우수업체로 선정돼 2000년 6월까지 1년동안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지도감독을 면제받고 입찰자격 사전심사에서 가산점을 받게 됐다.
동진건설은 지난달에도 건교부 지정 경영평점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가산점을 3~4점 추가, 관급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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