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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한화에 2대7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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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만 만나면 약해지는 삼성이 7일 홈 경기에서 또 2대7로 져 올 시즌 한화전 3승7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출신의 한화 선발 이상목과 삼성의 새끼사자 김진웅, 문남열의 투수싸움에서 판가름났다. 김진웅, 문남열은 세기 부족으로 각각 3, 4실점한 반면 한화 이상목은 절묘한 코너워크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성타선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 장종훈의 적시타와 3회 임수민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대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3회말 1사 2,3루의 찬스를 놓친 삼성은 5회초 수비에서 임수민의 연타석 홈런과 로마이어, 장종훈의 연속볼넷에 이은 폭투와 강석천의 적시타로 3점을 내줘 0대5로 몰렸다. 삼성은 6회초에서도 무사 1,2루에서 포수 김광현의 패스트볼 2개와 데이비스의 좌전안타로 2실점, 0대7로 뒤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삼성은 7회 김기태의 중월 솔로홈런과 신동주, 김태균의 연속안타로 2득점,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이 롯데 마해영에게 타점선두를 내준데다 김한수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 1위마저 LG 이병규에게 빼앗겼다.

〈李春洙기자〉

◇전적(7일)

한 화 1 0 1 0 3 2 0 0 0-7

삼 성 0 0 0 0 0 0 2 0 0-2

△한화투수=이상목(승), 이상열(7회), 김해님(8회)

△삼성투수=김진웅(패), 문남열(5회), 나형진(6회), 전병호(9회)

△홈런=임수민(3회1점·5회1점·한화), 김기태(7회1점·삼성)

▲잠실

두산 13-3 LG

▲인천

롯데 12-3 현대

▲전주

해태 6-3 쌍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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