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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창 통합 노조무력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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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경산.옥천 조폐창 통폐합으로 노동자들의 희생만 가중된 반면 불량화폐 생산 및 보안사고 위험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유도 의혹사건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진상조사단'은 9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조폐창 통폐합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폐창 통폐합 재검토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진상조사단은 지난 1일까지 3일간 경산조폐창 노동자 42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경산조폐창 노동자들은 통폐합의 문제점으로 보안사고 위험성(96%)과 열악해진 근무여건(96%) 불량화폐 생산가능성(92%) 고용불안(87%)을 꼽았다. 또 통폐합은 노조무력화(96%) 사장의 개인적 출세수단(95%) 대규모 인원감축(78%)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고, 실제로 30%의 노동자는 공사측의 노조무력화 기도가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통폐합으로 인해 이주한 노동자들은 75%가 단신 또는 가족의 일부만 옮겨왔고 , 이로인해 생계비 이중부담(70%) 주거문제(60%) 자녀교육문제(54%)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상조사단은 경산조폐창 현장 실태조사 결과 72명의 임시직원이 고용돼 있고, 활판부 인쇄1부 검사부 등 6개 부서에서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불량화폐 생산 및 안전사고의 위험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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