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가 99팔마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강호 러시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9일 밤 스페인 팔마 손 모익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배구 준준결승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적인 공격을 앞세워 매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러시아를 3대0으로 이겼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10일 밤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3대0으로 꺾고 올라온 독일과 맞붙게 됐다.금메달을 확신했던 유도에서는 남자 90㎏급의 유성연(한국 마사회)이 패자 결승전에서 독일의 헬빙을 효과승으로 누르고 동메달 1개를 추가했을 뿐 남자 81㎏급의 조인철(용인대 대학원)과 여자 70㎏급의 임정숙, 여자 63㎏급의 이복희(이상 용인대)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기록했지만 금메달은 단 1개도 얻지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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