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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총수 사재출연 등 정부 고강도 自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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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우그룹에 대해 김우중(金宇中) 회장의 거액 사재출연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노력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우 채권단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대우의 유동성위기 해소를 위해 교보생명 지분이나 김 회장의 사재 등을 담보로 1조원 안팎의 신규 여신을 검토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 등 기업구조조정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대우그룹이 유동성을 확보하려면 실효성있는 방향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전제가 돼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이날 대우 김 회장과 만나 대우그룹의 구조조정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대우가 현재 열심히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유동성 확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김 회장을 비롯한 대우그룹 자체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 외에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우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이같은 방향으로 강도높은 구조조정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안다고 말해, 내주초께 김 회장의 사재출연을 포함한 대우측의 실효성있는 유동성확보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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