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데 벨드 "얄미운 18번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28번째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은 마지막 18번홀이 만들어 냈다.첫번째 분수령은 저스틴 레너드의 18번홀 공략.

당시 선두 장 반 데 벨드에 2타 뒤져있던 레너드는 18번홀에서 세컨샷을 그린앞의 시내(일명 배너 본)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해 6오버파 290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반 데 벨드는 레너드의 보기로 3타차로 앞선것을 확인하고는 '더블보기만 해도 우승한다'며 방심, 마지막홀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렸다.

반 데 벨드의 드라이버 티샷은 그린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코스 중앙의 짧은 러프에 떨어졌다.

2온이 무난한 지점이었지만 반 데 벨드의 세컨샷은 방향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며 그린 옆에 설치된 관중석을 맞고 워터 '배너 본' 뒤편 갈대숲 러프지역에 빠지고 말았다.

더블보기까지는 여전히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 반 데 벨드는 회심의 3번째 샷을 날렸지만 아이언이 러프에 말리는 바람에 거리가 짧아 볼은 워터해저드로 들어갔다.1벌타를 먹고 날린 5번째 샷은 그린 옆 벙커에 빠졌고 반 데 벨드는 결국 이 홀에서 6온-1퍼팅으로 트리플보기를 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금세기 최고의 해프닝으로 기록될 반 데 벨드의 18홀 트리플보기가 바로 승부의 두번째 분수령이었다.

승부의 3번째 분수령이자 로리 우승의 하이라이트는 연장전 마지막 역시 18번홀.바로 직전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반 데 벨드, 레너드에 1타 앞선 로리는 상대에 부담을 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렸고 이 볼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반 데 벨드의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 러프에 떨어졌고 레너드의 드라이버 티샷도 페어웨이에 안착, 로리와 레너드의 아이언샷 싸움으로 우승자가 가려질 상황이 됐다.

그러나 그린으로부터 로리보다 멀리 떨어져 먼저 샷을 한 레너드의 세컨샷은 이번에도 '배너 본'으로 빨려들어갔고 수 만의 고향 관중들은 로리의 우승을 확신, 환호성을 질렀다.

로리는 결국 연장전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