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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大鵬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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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주최 대붕기고교야구제21회 대붕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고 선수들이 코치를 헹가래 치고 있다.

제21회 대붕기전국고교야구대회는 경기고의 우승으로 열전 5일간의 막을 내렸다.

경기고는 2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경북고를 5대3으로 제압하고 이 대회 첫 패권이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76년 재창단한 경기고는 투수 이동현의 역투와 이경환의 맹타(1홈런 2타점)에 힘입어 경북고에 역전승했다.

지난 94년 우승에 이어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경북고는 5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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