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41' 누르면 동전 없어도 통화

휴가지에서 급한 전화를 해야하는데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다면 난감하다. 이럴땐 한국통신 '1541 콜렉트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1541(공중전화는 긴급버튼+1541)번을 누르고 음성안내가 나오면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른 뒤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된다. 일단 상대방을 호출한 뒤 전화를 받을 것인지 묻고나서 연결해 준다. 별도이용요금은 없으며 시외통화료가 부과된다.

이동전화나 무선호출기가 없는 경우 '141 연락방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별도 가입절차없이 141로 전화를 걸어 개설신청을 하면 된다. 개설후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141번을 누른 뒤 음성메시지를 듣거나 녹음할 수 있다. 전화통화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재중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휴가지 일반전화, 이동전화, 무선호출기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착신전환서비스도 있다.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이며 요금은 첫달 무료, 다음달부터 월 1천원이다. 이용방법은 전환시 '*+88+착신희망번호+*'를 누르면 되고, 취소시 '#+88+*'을 차례대로 누르면 된다.

한편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경북 영덕지역 장사.부흥.대진.덕천.영리.고래불해수욕장, 포항지역 구룡포.송도.도구.월포.칠포.화진.북부해수욕장, 경주지역 봉길.전촌해수욕장 등 동해안 15개 해수욕장에 착신전용전화를 설치했다. 영덕.포항지역은 다음달 15일까지, 경주지역은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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