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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도심 문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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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로역 전시실 승객들 관객으로… 대관신청 줄이어삭막한 대도시·숨돌릴 틈 없이 바쁜 도시생활의 대명사처럼 인식돼 온 지하철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25일까지 사진작가 윤병대씨의 '바다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전시실. 10여년간 수중사진을 찍어온 윤씨가 선보이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시원한 바다사진이 오가는 승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지난 5월4일 지하철 2단계 개통에 맞춰 개관한 중앙로역 전시실이 이제 도심의 문화공간으로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 지하철역 전시실은 다른 전시장이 갖기 힘든 여러 장점 때문에 서울의 경우 이미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엄청난 유동인구가 지하철 전시실의 가장 큰 장점. 중앙로역의 경우 승하차 승객이 하루 평균 5~6만명으로 어지간한 유통업체의 유동인구 를 뺨칠 정도.

세금을 포함해 하루 2만4천200원에 불과한 싼 대관료도 장점의 하나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이미 지하철 승차권전시회·도서전시회·애니매이션전·환경전시회·시화전시회가 열렸고 올 연말까지 졸업작품전·담배갑 전시회 등 대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중앙로역 권기순부역장은 "대구지하철역 중 유일하게 이용되는 전시공간인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 640-2223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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