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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산 땅 여의도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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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4분기중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사들인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6배 규모인 527만평, 1조6천4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중 한국 까르푸, 한국 마크로, 볼보건설 등 외국법인과 개인이 매입한 토지는 모두 527건에 527만평으로 1·4분기 대비 면적기준 2.6배, 금액기준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사들인 토지는 시장이 개방된 98년 6월까지의 취득분 1천296만2천평을 합쳐 모두 2천336만2천평으로 조사됐다.

이들 토지는 주택용지와 외국법인·기업합병 등에 따른 상업 및 공장용지 구입에 따른 것으로 건수기준으로는 교포가 1천825건(84.5%)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1천790건(83%)으로 가장 많았다.

취득용도별로는 주택용지 1천18건(47%), 임야·농지 등 기타 886건(41%), 상업용지 203건(9%) 순으로 주로 미국교포가 주택 및 임야, 농지취득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액기준 주체별로는 순수 외국법인이 8천473억원(52%), 합작법인이 5천267억원(3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국적별로는 미국이 8천473억원(5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득용도별로는 공장용지 8천67억원(49%), 상업용지 6천113억원(37%), 주택 1천150억원(7%) 순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2·4분기중 토지취득에 따른 규제철폐와 정부·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외국인의 투자증가로 인한 토지수요 확대 등으로 토지매입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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