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경남지역에 내린 폭우로 5명의 사상자와 48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1일 잠정집계됐다.
경남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거제시 555㎜, 통영시 480㎜, 남해군 325㎜ 등 평균 199.5㎜의 비가 내려 통영시 서호동에서 주택매몰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농경지, 도로 등의 침수나 유실로 모두4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호우로 192가구 53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지금까지 57가구 150명이 관공서나 학교 등에 분산수용돼 있으며 농경지 26.16㏊가 매몰되고 3천403㏊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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