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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그린 왕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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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24)가 라이벌 데이비드 듀발(27)과 자존심을 걸고 펼친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승리, 세계 남자 프로골프의 최정상을 재확인했다.

반면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세계랭킹 선두자리를 다시 내주었던 듀발은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패해 시즌 4승 우승자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우즈는 3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벌어진 듀발과의 매치플레이에서 1홀을 남기고 2홀 앞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는 110만달러(약 13억2천만원)의 우승상금을 따냈고 듀발은 40만달러(약 4억8천만원)를 받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매치플레이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우즈는 프로에 입문한 뒤에도 97라이더컵, 99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와 이번 대회를 거치는 동안 5승2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99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선수권에서도 우즈는 8강까지 오른 반면 듀발은 2회전(32강전)에서 탈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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