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3일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이 당초 합의대로 10일 평양에서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갖자고 최종 통보해옴에 따라 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북측이 실무회담에 응할 경우 이규재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과 이수희 서울지역본부장 및 이홍우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 등 3명의 대표단을 빠르면 4일 베이징으로 보낼 방침이다.
민주노총의 실무회담 제의는 △선수단 규모 △방북 경로 △경기보도 등 세부 일정을 양측이 협의해 결정키로 한 당초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한편 직총 리진수 부위원장은 이날 낮 평양방송을 통해 오는 10일 평양 대회 개최를 위해 민주노총 이갑용 위원장과 이규재 부위원장, 30명 정도의 민주노총 축구대표단을 평양에 정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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