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프로농구 2차대회 전주원 종횡무진

현대산업개발이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대회 2차대회에서도 선두를 지켰다.1차대회 우승팀 현대산업개발은 4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차대회 2차전에서 김영옥(21점)과 권은정(19점)의 활약으로 조혜진·이종애(이상 20점)가 분전한 한빛은행에 83대65로 역전승했다.

현대는 6승1패로 2위 삼성생명(6승2패)의 추격을 따돌렸으며 한빛은행은 3승5패로 신세계와 함께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이종애의 '높이'에 밀려 첫 쿼터를 12대16으로 뒤진 현대산업개발은 옥은희가 2쿼터에서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주도해 전반을 34대33으로 앞서나갔다.

현대는 3, 4쿼터에서 전주원의 골밑돌파와 김영옥, 권은정의 외곽슛이 위력을 발휘해 조직력이 난조에 빠진 한빛은행에 18점차로 쉽게 이겼다.

전주원은 15점·8리바운드·11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에 접근했으나 리바운드 2개가 모자라 아깝게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국민은행은 김지윤(29점·7리바운드)을 앞세워 타이완올스타팀에 85대81로 역전승했다.

국민은행은 5승3패로 여름리그 3위를 달렸고 타이완올스타팀은 체력저하와 24초룰 적응실패로 2연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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