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통산 500홈런에 1개를 남겼고 타격왕 토니 그윈(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통산 3천안타에 2개차로 다가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 수립을 앞둔 두 스타는 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여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윈은 2대3으로 뒤진 5회 만루홈런을 터뜨려 6대3으로 경기를 뒤집는 등 모두 3개의 안타를 때려내 통산 2천998안타를 기록했다.
그윈은 앞으로 2개의 안타만 보태면 메이저리그에서 3천안타의 대기록을 세우는 22번째 선수가 된다.
맥과이어도 5대6으로 뒤진 7회 동점 솔로홈런을 뿜어내 통산 49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또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선두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와 홈런레이스 공동선두에 합류하면서 99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타점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맥과이어는 1개의 홈런만 더하면 메이저리그에서 15명밖에 이루지 못한 통산 500홈런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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