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쿠르드 반군 "무장투쟁 중단"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무장조직인 쿠르드인민해방군(ARGK)은 터키 영내에서 무장 투쟁을 중단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병력 철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ARGK 본부는 이날 이스탄불에 전달된 성명을 통해 "우리는 9월 1일부터 전투를 중단하라는 최고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 동지의 요청을 명령으로 간주한다"면서 "오잘란 동지가 제시한 계획을 9월 1일부터 실행에 옮길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앞서 쿠르드 반군 지도부는 5일 터키정부에 의해 반역 혐의로 구속 기소된 쿠르드 반군 지도자 오잘란의 전투 중단 요청을 받아들여 터키 남부지역에서 병력을 완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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