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육가공 및 도매업을 하면서 공동 출자한 사람의 돈을 횡령하고 가계.당좌수표 등을 발행한 뒤 부도를 내 미국으로 잠적한 대구시 서구 중리동 ㄷ식품 대표 김해득(47.대구시 서구 내당동)씨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협조로 검거, 횡령 등의 혐의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6월부터 정모(46.서구 내당동)씨와 함께 ㄷ식품을 공동운영하면서 97년5월부터 11월사이 정씨로부터 회사운영 자금명목으로 받은 9억8천여만원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하고 97년 9월부터 10월 사이 박모(48.수성구 시지동)씨가 발행한 당좌수표 등 5억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92년 7월부터 97년 11월 사이 가계 및 당좌 수표 14억여원 상당을 발행, 부도를 내고 지난 97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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