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승격 50주년 사업추진위는 10일 '연오랑 세오녀' 조형물 조감도〈사진〉를 공개했다.
조각가 강대철(중앙 미술작가회장)씨가 제작, 제출한 이 조형물은 포항에서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된 연오랑 세오녀의 얘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두 원형은 해와 달을, 좌대부분은 바다를 건너간 파도를 의미하고 있다.
시는 조형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이달중 최종안을 확정한후 다음달 착공, 연말까지 새천년 해맞이 국가행사가 열리는 남구 대보면 호미곶에 건립할 방침이다.
5억여원이 소요될 조형물 건립 비용은 황대봉대아그룹회장이 전액 부담한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 세오녀는 포항의 대표적 설화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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