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5천원을 겨우 웃돌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대구은행 주식에 대해 홍콩계의 쟈딘플레밍증권이 실제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추천 보고서를 냈다.쟈딘플레밍증권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방은행'이란 보고서는 대구은행이 높은 수익성과 선진관리기법을 갖춘 지방은행이라며 우량 시중은행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매금융 위주의 시중은행보다 무수익 여신이 상대적으로 적어 올연말 시행예정인 신(新)자산건전성 기준에 따른 대손충당금 규모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특히 대구은행의 PBR(주가 순자산배율)이 낮은데다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될 BW(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하지 않은 유일한 지방은행이어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밀착경영으로 과거 수년간 지방은행중 최고의 수익을 실현, 지방은행중 대구은행이 유일하게 매수추천됐다"며 "쟈딘플레밍증권의 보고서가 해외투자자는 물론 국내기관투자가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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