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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채권 환매 제한'문의 빗발 대량 환매요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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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채권 환매제한 조치가 내려지자 13일 오전부터 투신사 지역영업점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고 창구도 평소보다 붐볐으나 환매요청 건수는 많지 않았다.삼성.한국.현대투신 등 투신사 지역 영업점들은 12일밤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고객들의 환매요구에 대비했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오전10시 현재 환매를 요구한 고객은 2명에 불과하다"며 "집단환매요구는 오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투신의 경우 대우관련 채권 보유규모가 투신권 전체의 2.8%(5천600억원)로 가장 적은데다 보유분도 대부분 (주)대우와 대우자동차 발행 채권이어서 고객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신 대구지점 역시 출금 전산시스템 완비에 2일이상 걸려 16일 이후부터 환매가 이뤄진다며 고객들을 설득하고 있다.

현대투신 대구지점 이욱환지점장은 "채권기준가 산정방법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본사의 전산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아 일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지급 후정산방식 도입 등 고객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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