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주말 대구구장에 쏠리고 있다.
48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라이언 킹' 이승엽이 오늘(14일)부터 시작하는 대구홈5연전(현대3, 쌍방울2)에서 대망의 50호 홈런을 터뜨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은 살아있는 '홈런왕'으로, 후일에는 '홈런전설'로 야구사에 남을 이승엽의 역사적인 홈런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팬들의 열기는 가마솥더위마저 맥을 못추게 만들 정도다.
7월하순부터 만원사례를 빚고 있는 대구구장에는 구단관계자 등 온갖 연줄을 동원, 입장권을 구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이고 14일 오전부터 통신예매도 폭주하고 있다. 서울, 인천 등지의 이승엽 열성팬들은 41호 홈런때부터 비행기를 타고 내려와 원정응원까지 펼치고 있다.
이승엽은 4경기째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홈구장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이번 5연전에서 50홈런을 넘고 이어 일본 왕정치의 시즌 55홈런, 미국 베이브 루스의 60홈런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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