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1시5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김정규(33)씨 집에서 전자모기향 합선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 잠자던 김씨와 딸 나영(4)양이 불에타 숨졌다.
김씨의 부인 임모(32)씨는 다행히 인근 가게로 물건을 사러나가는 바람에 화를 면했다.
경찰은 평소에 누전이 자주 발생해 며칠전에도 수리를 했는데다 화재발생 전 전자모기향을 꽂아두었다는 임씨의 말에 따라 전자모기향으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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