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방학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늘 학습지 회사들로부터 전화가 온다. 며칠전에는 약속이 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학습지 선전을 하는 바람에 곤혹을 치른 적도 있었다.
더욱 심각한 일은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방학때가 되면 이런 전화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해서 전화번호가 유출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연히 말해서 이것은 사생활 침해이다.
전화로 인한 선전도 짜증스럽지만 더욱 기분이 나쁜 것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도 어떤 학습지가 좋은 것인지 볼줄 아는 안목이 있다. 좋은 학습지가 나오면 알아서 선택하고 신청할 능력이 된다는 말이다. 학습지의 과다 경쟁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의 사생활이 침해가 된다면 그 회사의 이미지는 당연히 마이너스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한다.서경아(대구시 중구 봉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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