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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 6경기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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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의식 성급한 승부빨라진 배팅 포인트

중심 이동 흐트러져

'잘 쳤을때의 타격감각을 떠올리며 평상심을 가져라'.

이승엽의 홈런포가 지난 8일 48호 홈런을 친 후 6경기째 침묵했다. 이승엽이 지난 6월7일부터 20일까지 11경기째 홈런을 치지 못한 때도 있지만 빨리 50홈런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아시아신기록(55개) 돌파가 물건너갈 공산이 커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승엽의 스윙에 근본적인 문제는 없지만 최근의 경기에서 페이스가 좋을 때와는 다른 결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우선 배팅포인트가 앞으로 쏠린다는 지적이다. 이승엽은 컨디션이 좋을 때는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박자 뒤에서 배팅포인트를 가져 갔다. 그러나 홈런을 의식하면서 성급하게 승부를 하다보니 평소보다 앞쪽에서 공을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또 배팅포인트가 높아진 것도 홈런불발의 요인. 이승엽은 완벽한 균형이동과 선구안으로 낮은 볼에도 강점을 가졌으나 최근 높은 공에 손이 자주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높게 오다가 아래로 뚝떨어지는 볼에 헛스윙을 하거나 높은 볼을 빗맞히는 경우가 잦다. 14,15일 현대전에서 당한 4개의 삼진도 결정구가 낮은 공이었다. 배팅포인트가 높아지면서 낮은 공에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홈런보다는 안타를 친다는 기분으로 배팅포인트를 낮게 또 뒤쪽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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