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5일 새벽 5시30분께 울산시 중구 복산동 울산문화방송 건물 맞은 편 전주에 설치된 이동통신 회사의 전산망 전용회선 임대사업자인 (주)두루넷의 광케이블이 끊겨 북·동구 지역 휴대전화 가입자 수만명이 2시간여 전화가 두절되는 불편을 겪었다.
두루넷측은 "광케이블이 절단됐다는 경보음이 울려 케이블을 확인해보니 울산 문화방송국앞 전신주에 설치된 케이블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잘려져 있었다"며 "이 케이블은 SK 텔레콤의 5개 기지국과 신세기 통신의 6개 기지국, 울산 문화방송 등 모두 12개 기지국으로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북구와 동구지역 SK 텔레콤, 신세기 통신의 '011', '017' 가입자 수만명이 전화가 두절되는 불편을 겪었으나 두루넷측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응급 조치하고 오전 11시께 복구를 완료했다.
경찰은 광케이블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잘린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고의로 케이블을 자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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