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창당추진위'는 20일 올 가을 창당될 진보정당의 당명을 지난 9일부터 공모한 결과, 이날 현재 민주진보당과 사회민주당 등 40여개의 당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모된 당명은 △민주진보당, 통일진보당 등 진보당류가 8개로 가장 많았고, △사회민주당, 민주사회당 등 사회당류 7개 △민주노동당, 사회노동당 등 노동당류 7개 △신진민주당 등 민주당류 4개 △민주복지당 등 복지당류 3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보정당창당추진위는 오는 26일 당명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이들 40여개 당명을 몇개로 간추린 뒤, 29일 열리는 창당발기인대회에 제출, 발기인들의 투표로 당명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진보정당 당명과 관련한 지난 3월 한길리서치의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사회민주당, 민주진보당, 민주노동당 순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지난 5월 '국민승리21' 연수 참가자 조사에서는 민주진보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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