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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생활오수 취수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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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삼성임대아파트 오수관로를 포항시 유강정수장 취수보 아래로 매설하려던 논의가 별 진척을 보지 못한 가운데 아파트는 지난 16일 준공 허가를 받아 입주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삼성임대아파트 생활하오수는 30만 포항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유강정수장 취수보로 바로 유입되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착공한 삼성임대아파트 16동 960가구의 오수가 2㎞아래 포항 취수원으로 이용되는 형산강에 바로 유입된다는 사실을 공사 시작후 알고 경주시에 오수관로를 취수보 아래로 빼내 처리해줄 것을 그동안 요구했었다.

그러나 경주시는 업체측이 공사비를 들어 난색을 표명하자 법적으로 1차 오수정화시설만 갖추면 되도록하고있는 만큼 하자는 없다며 준공처리해 준 것.

한편 포항시민들은"아무리 1차 오수정화 처리시설을 거친다하더라도 하루 2천100t 정도의 오수를 먹어야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정서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또 정화시설에 이상이라도 있을 경우 어떻게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모(48·포항시 남구 상대동)씨는"그동안 1년이상의 기간이 있었음에도 큰 문제도 아닌 사안을 해결해내지 못한 포항시의 미온적인 행정은 직무유기"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더욱이 포항시는 입주 사실이 알려지자 다음달 7일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형산강 살리기실무협의회 임시회를 열어 오수관로를 취수보 아래로 가설할 경우 공사비의 50%를 포항시가 부담할 수 있다는등의 대책을 논의키로 해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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