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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초등교 단군상 철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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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초 경기도내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단군상의 목 절단사건으로 기독교단체와 단군상 건립단체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내에서도 일부 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개신교 신자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윤근)회원 500여명은 25일 의성교회에서 의성남부초등학교와 단촌초등학교가 올해초 한문화운동연합으로부터 기증을 받아 교정에 설치한 단군상의 철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가두행진과 함께 양 학교를 항의방문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특정종교에서 신으로 믿고 있는 단군상을 전인교육의 현장인 학원내에 세운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철거를 요구했다.

그러나 각 학교측은 "국조인 단군에 대한 순수한 교육차원에서 한문화운동연합의 단군상 기증의사를 수용했다"며 철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영양지역 개신교 신자들이 영양초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의 철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올해초부터 각 학교에 단군상을 기증하고 있는 한문화운동연합은 내년말까지 각 학교와 공공장소에 3천개이상의 단군상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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